금융시장 '무덤덤'… 원화는 되레 초강세

입력 2017-11-29 18:53   수정 2017-11-30 05: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북한, 75일 만에 ICBM 도발

환율 1080원 깨져…2년7개월만에 최저
S&P "한국 신용등급 영향 없을 것"



[ 김은정 기자 ]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도 국내 금융시장은 동요하지 않았다. 잠잠하던 ‘북한 리스크’가 재차 불거졌지만 오히려 원화 가치는 초강세를 띠며 2년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원60전 급락(원화 가치 급등)한 달러당 1076원80전에 마감했다. 2015년 4월29일(1068원60전) 후 2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종가 기준)이다.

북한 리스크는 원화 자산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지만 최근 들어선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오히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원화 강세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시장 참여자들의 얘기다. 네고물량은 수출업체가 물품 판매대금으로 받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려는 수요다.

주식시장도 큰 동요가 없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9포인트(0.05%) 하락한 2512.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0포인트(1.11%) 오른 781.72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국의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한경닷컴, 기업 대상 '2018년 환율전망 및 금리전망 세미나' 오는 12월 12일 KDB산업은행과 공동 주최!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