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국가부채 관리 시급"

입력 2017-11-29 19:09   수정 2017-11-30 05:17

[ 이현일 기자 ]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사진)은 “한국의 정부지출 속도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빠른데 이를 관리하지 않으면 제2의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고 29일 경고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외환위기 20년의 회고와 교훈’ 특별세미나에서 “한국이 외환위기를 수습한 것은 정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1% 수준에 불과해 대규모 공적자금을 동원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들어 고용 없는 성장과 경제 양극화 등으로 경제가 활력을 잃고 잠재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노동개혁과 규제 완화로 혁신과 창의가 주도하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공정 경쟁을 보장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강인한 한민족의 유전자(DNA)가 다시 발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한경닷컴, 기업 대상 '2018년 환율전망 및 금리전망 세미나' 오는 12월 12일 KDB산업은행과 공동 주최!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