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사진)가 2018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기아차는 스팅어가 브랜드 최초로 2018년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차량은 스팅어와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 등이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 명이 그해 출시된 신차 중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투표한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열릴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나온다.
회사 측은 스팅어의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둔 만큼 향후 판매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팅어는 앞서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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