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스마트자동화과 학과장, 이태희 대구고용노동청장, 허광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학장 이태희 대구고용노동청장은 30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양성 현장 견학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학장 허광)를 방문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는 고급 융합기술 기반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사업추진을 위해 폴리텍대학을 테스트베드로 공공부문의 미래 유망분야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성과가 높은 우수 훈련과정은 민간에 보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정책에 따라 폴리텍대학 법인은 공모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 인력 사업캠퍼스를 모집했다. 대구캠퍼스를 포함한 3개 캠퍼스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캠퍼스는 하이테크과정(스마트자동화과)을 신설해 지난 10월부터 3개월 기초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10개월 심화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태희 청장은 현장 방문에서 “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최첨단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과 발빠른 미래 유망 분야 교육과정 개발 등 공공훈련기관으로의 역할이 돋보인다. 이러한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분명 기업으로부터 환영받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희 대구고용노동청장이 30일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ICT융합센터를 방문, 스마트 팩토리 실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학과 견학 후에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지역의 고용노동 환경을 소개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고용노동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 성공적인 취업의 조건으로 ‘이불 개기와 같은 사소한 일부터 챙기기’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제시했다.
이 청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졸업 후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주길 당부하면서 강연을 마무리 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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