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신혼부부들에게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이 울산 다운2지구에 1000호 규모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30일 합동브리핑을 열고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임기내 총 7만호의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기로 했는데 신혼희망타운은 생애주기별 주거복지 정책 중 신혼부부 지원을 위한 대책에 해당한다.
수도권에 70% 이상의 물량이 집중되고 지방은 부산 명지, 완주 삼봉, 양산 사송, 울산 다운2, 아산 탕정, 김해 진례, 청주지북, 원주 무실 등에 조성된다.
정부는 신혼희망타운을 분양형 주택으로 공급하되, 본인이 원할 경우 임대형(분양전환공공임대)도 가능하도록 선택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혼희망타운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 이하, 혼인기간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다.
청년 공공지원주택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의 공공성을 강화해 공공지원주택 20만가구 중 6만가구를 활용해 12만실(6만가구×2명)을 청년(신혼 포함)에게 특별공급한다.
가구수 기준 기존 뉴스테이 보다 입주자격을 강화하고, 임대료를 대폭 인하한다. 만 19~39세 이하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20% 이하 청년에 시세의 70~85%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12개 시범 지구중 울산학성지구는 버스정류장, 산단과 인접한 특성을 갖고 있으며 공공지원주택 566호중 청년 공공지원주택으로 162호 216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곳은 임대료는 셰어하우스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8만원, 투룸이상은 보증금 2,550만원에 월세 33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는 시세대비 84.7%에 해당하는 것이다.
2019년 3월부터 입주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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