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T주 중심의 코스피 급락은 미국 IT 업종의 급격한 투자 심리 위축이 연초 이후 주도 업종의 차익 실현 압력을 강화시킨 결과"라며 "미국 세제 개편안 통과 시점 전 까지 현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내수주, 저멀티플 업종 중심 대응이 유리한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IT 급락은 미 세제 개편안 통과 기대가 IT 업종의 차익 실현 압력을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미국 IT기업의 경우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수혜가 다른 업종 대비 미미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는 올해 미국 증시 주도 업종인 반도체,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차익 실현 압력을 강하게 만들었다"며 "국내 IT에는 펀더멘털(내재가치)보다는 투자심리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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