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北 핵심 군사시설 감시 ‘항공정보단’ 창설

입력 2017-12-01 16:00   수정 2017-12-01 16:02

공군, 北 핵심 군사시설 감시 ‘항공정보단’ 창설

공군이 1일 북한의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항공정보단’을 창설했다.

항공정보단은 기존의 제37전술정보전대를 단급으로 전환 창설한 것이다. 무인정찰기를 비롯한 항공정찰 자산 도입과 연계해 조직을 보강함으로써 정보감시정찰 능력을 확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공군은 설명했다. 초대 항공정보단장은 강윤석 대령이 맡았다.

항공정보단은 정보감시정찰부와 운영계획처를 두고 예하에 영상정보생산대대, 표적정보생산대대, 감시정찰체계대대, 전자정보생산대대 등을 거느리게 된다. 24시간 정보감시태세를 한층 강화한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징후 사전 포착, 한·미 연합 정찰자산의 효율적 통제·운용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공군이 내년과 2019년 2대씩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글로벌호크가 수집한 북한 정보를 정밀 분석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호크는 전략적 가치를 갖는 첨단 ISR(정보·감시·정찰) 자산으로, 최고 18㎞ 고도에서 34시간 이상 체공하며 지상 10만㎢ 면적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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