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영흥도 낚싯배 침몰 "구조작전에 최선 다해라" 지시
영흥도 해상서 22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유조선과 충돌하며 전복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낚싯배(9.77t)가 급유선(336t)과 충돌했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장에서 모두 20명을 발견해 육상으로 이송했다. 이중 7명은 사망했으며 구조자중 일부는 의식불명 등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명은 수색 중인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사고 49분만에 보고를 받았으며 9시 25분에 위기 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해경 중심으로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현장의 선박이나 헬기의 구조작업 중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흥대교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의 즉각적인 상황보고와 구조활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망 등 피해 국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위로와 안타까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제윤경 대변인은 이날 오전 "마지막 한명까지 구조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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