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행사도 인근 지역서 개최
[ 강현우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영계가 앞장서자고 회원사에 제안했다. 경총은 지난 1일 회원사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을 위한 경영계 권고’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2월9~25일 열리는 올림픽과 3월9~18일 열리는 패럴림픽에 기업이 적극 나서 지원사격을 해달라는 요청이다. 이번 올림픽·패럴림픽은 1988년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다. 올림픽이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국민통합을 강화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경총은 기대했다.
경총은 대회 관람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근로자의 올림픽 관람을 권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위해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연차휴가를 연속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업 대표도 솔선수범해 올림픽 경기장을 찾는 등 직장 내 자유로운 관람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차량 지원이나 인근 기업 연수원 활용 등 경기 관람을 위한 교통·숙박 등 편의 제공에도 협조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 올림픽 관람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기업별로 예정된 각종 행사 등을 가급적 대회 기간 경기장 부근에서 열도록 당부했다.
경총 관계자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국민적 열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경영계가 앞장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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