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의 모회사 '파리크라상'의 100% 자회사인 파리바게트가 제빵기사 직접 고용 이슈로 연일 화두다. 고용부는 이번달 5일까지 고용 관련 시정 조치를 요구한 상황이다.
심은주 연구원은 "최악의 경우 과태료를 납부 하더라도 언론에서 보도된 과징금
500억원은 과도한 수치"라며 "가장 중요한 점은 언급된 잡음이 SPC삼립 펀더멘탈(기초체력)과 무관한 이슈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 실적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672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2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는 "청주공장 시가동(8월)에 기인한 영업적자 폭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성수기 신제품 출시 등으로 본업(제빵) 부문의 이익 개선과 식자재(GFS) 부문의 외부 수주 확대에 기인한 이익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1%, 3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부 마진 조율 및 규모의 경제 효과에 기인해 유의미한 영업이익 개선세가
예상되는 등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파리바게뜨가 단순히 계열사란 이유로 주가가 하락한 만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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