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진이 CSR 지휘… 'DJSI 월드' 편입

입력 2017-12-04 16:08  

한국타이어


[ 강현우 기자 ] 글로벌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공유경제다. 매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선 2025년 공유경제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기업 중에는 사회적책임활동(CSR)을 통해 공유경제를 실천하는 곳도 있다.

기업이 지속적 CSR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면 매출과 이익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가 주목받고 있다. DJSI는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 가운데 가장 권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다각도로 측정해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분석한다.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는 ‘2017 DJSI 월드’에 편입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2528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0개, 국내 기업 중에는 23개만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 사회공헌 활동의 근간인 ‘통합 CSR 관리체계’는 최고경영진이 지속가능경영 현안과 방향을 논의하는 전략위원회와 운영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원회는 상품환경, EHS-e(환경·건강·안전·에너지), 임직원, 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준법), 사회공헌, 협력사의 7개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CSR 활동이 경영 활동 및 세계 임직원의 업무와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7개 소위원회는 2020년까지의 중장기적 목표와 선언을 담은 ‘CSR 비전 2020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간 시행 목표를 단계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990년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을 설립했다. 공익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운영해왔다.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모빌리티)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아동·청소년에게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틔움버스’는 이를 반영한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취약계층에 문화, 역사, 전통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대형 버스와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제공하는 ‘차량 나눔’ 사업과 노후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타이어 나눔’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레벨업 프로젝트인 ‘드림 위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봉사단을 연계해주는 활동이다. 위기 청소년 대상 보호 사업, 자립 사업, 교육 사업 등의 통합 지원 프로그램도 구축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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