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재연 기자 ] KOTRA는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 변속기 생산기업인 마그나파워트레인과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마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부품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동차부품 수출이 전년 대비 8.6% 감소해서다. 행사에는 마그나 측 심사를 거친 엔진, 파워트레인, 기어박스, 내외장재 분야의 국내 12개 중소·중견 자동차부품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기업과 마그나파워트레인의 1 대 1 구매 상담과 마그나파워트레인 생산라인 견학, 국내 기업 제품 발표 등이 진행된다.
마그나파워트레인은 독일과 불가리아 등 유럽에 12개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혁종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44억3000만달러로, 승용차, 선박에 이어 대(對)유럽연합(EU) 수출 3위를 기록한 주력 수출품목”이라며 “완성차뿐만 아니라 마그나와 같은 글로벌 1차 협력업체에 납품 기회를 늘려 우리 자동차부품의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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