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해외 거래선 신제품의 디스플레이 꺼짐 현상이 발견돼 인터플렉스의 터치 관련 부품(RF-PCB)도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밝혀진 내용은 인터플렉스의 완제품에서는 불량이 발견되지 않았고, 모듈 생산 과정에서 불량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이어 "인터플렉스가 해당 제품을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불량에도 가장 많이 노출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해당 제품에서 인터플렉스의 점유율은 약 4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이슈는 이르면 다음주 중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이전 전망에 소폭 미치지 않는 3000억원 후반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문제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더라도 3000억원 중반대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불량에 따른 클레임이 없다고 가정하면 20%대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한경닷컴, 기업 대상 '2018년 환율전망 및 금리전망 세미나' 오는 12월 12일 KDB산업은행과 공동 주최!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