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전 조합원 1·2직 2시간씩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6일은 완성차 생산공장(1~5공장) 3시간씩, 7일은 엔진·변속기 공장 등 간접사업부 3시간씩, 8일은 3시간씩 등 총 22시간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이번 파업은 부분순환 파업과 촉탁직의 정규직화 투쟁을 혼합한 새로운 투쟁방식"이라며 "사측이 대체인력 투입으로 도발한다면 노조는 보복파업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노조 파업은 올들어 10번째 파업으로, 현대차는 그동안 생산 차질만 1조원 가까운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연내 임단협 교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위기극복과 직원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야 하는 만큼 노조는 파업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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