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자산 규모는 총 4조6000억원으로, 올해 들어 약 4분의 1 규모인 1조1277억원이 증가했다. 삼성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연금 펀드와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가 약진하면서 수탁고 증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삼성 TDF 시리즈는 지난해 말 대비 수탁고 증가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TDF를 포함해 삼성자산운용의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연금 펀드 수탁고는 올해 5668억원이 늘었다.
투자지역별로는 해외펀드 수탁고 증가분의 약 64%에 달하는 7200억원이 글로벌, 아세안, 인디아, 중국에 집중됐다. 연말에 혜택이 종료되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들이 주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류주현 삼성자산운용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나 연금펀드 모두 세제혜택과 운용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글로벌 자산배분과 장기투자의 철학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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