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진주 본사에서 경남지역 8개 대학교와 우수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상대, 경남과기대, 경남대, 영산대, 인제대, 창신대, 창원대, 한국국제대 등 경남지역에 소재하는 8개 대학교가 참여했다.
LH와 각 대학교는 우수인재 발굴 및 양성, 확보를 위해 인재양성 지원체계 수립 및 교육 인프라 구축, 취업지도 프로그램, 장학제도 운영, 산학협력 및 오픈 캠퍼스 운영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 LH는 협약내용 유관부서 업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별도의 조직인 가칭 ‘지역인재양성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9월 ‘혁신도시이전및지원에관한법률’ 개정으로 공공기관의 이전지역 인재채용이 의무화 됐다. 국토부는 이전지역 인재 채용비율을 2018년 18%에서 매년 3%씩 늘려 2022년에는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경남지역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장학제도,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우수인재 배출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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