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혁신대상은 차세대 성장 동력인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행사로,올해로 9번째 개최됐다.
이번 시상은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사전조사 기간을 거쳐 서류접수와 부문별 심사위원단의 정밀심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평가는 크게 △비즈니스 모델 △비즈니스 프로세스 △인프라 △기업성과 및 가치창조 등 4가지 분야, 16개 항목에 총 500점 만점의 배점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토정보공사의 이번 수상은 준정부기관 최초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 서포터즈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선제 도입했다. 또 공간정보를 활용한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는 창업지원센터를 확대 구축,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정보공사는 올해부터 기술성·사업성을 고려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박명식 사장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발굴과 육성은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늠해 보는 바로미터”라며 “중소·중견기업의 발전이 공사의 경쟁력으로 높여주는 만큼 상생발전 생태계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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