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0선 후퇴…코스닥 하락 '전환'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바꿨다.

6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41포인트(0.85%) 내린 2488.7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 확대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7억원, 105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679억원 나홀로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74억원 순매수, 비차익 780억원 순매도로 총 70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철강금속이 2.4% 빠지고 있다. 의약품 건설업 제조업이 1%대 하락세다. 반면 섬유의복은 1.06%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림세다. POSCO가 2.90% 하락세다. NAVER 현대모비스 삼성물산도 하락하고 있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13% 내림세다.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KB금융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은 3.81포인트(0.49%) 내린 770.3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753억원 나홀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54억원, 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도 하락세다. 메디톡스는 3.54%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도 2%대 약세다. 셀트리온 셀트리온 헬스케어도 내림세다. 반면 CJ E&M과 신라젠은 1~2%대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00원(0.64%) 오른 1092.80원을 기록 중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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