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전 직원에 피자 쏜 문 대통령

입력 2017-12-07 00:32  

"예산안 마련 수고" 격려


[ 임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전 직원에게 피자를 돌렸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한 중소업체의 세종시 매장에서 피자 350판을 주문해 기재부에 보냈다. 청와대는 “예산안과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등 연일 격무에 시달리는 기재부 공무원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며 “향후 정부 경제정책 추진과 부동산 가격 안정 등에도 더욱 매진해달라는 마음의 표현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가 마련한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은 지난 5일 국회를 통과했다.

350판은 안내원 미화원 등을 포함해 기재부 직원 1000여 명이 모두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산정된 숫자다. 청와대는 피자 구입 비용은 대통령 업무추진비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핵심 참모들과 함께한 ‘기업인들과의 호프타임’에서도 ‘피자턱’을 약속했다. 구본준 LG 부회장이 2011년부터 회사 직원 5만여 명에게 피자를 돌린 것을 화제 삼아 “부동산 가격을 잡아주면 모든 공장(정부 부처)에 피자 한 판씩 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그 자리에서 “알겠다. 세제실에 머스트로(반드시) 보내달라”고 답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한경닷컴, 기업 대상 '2018년 환율전망 및 금리전망 세미나' 오는 12월 12일 KDB산업은행과 공동 주최!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