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민 연구원은 "최근 한중관계 정상화로 수출대행(따이공) 실적은 중국인 입국자 수와 상관없이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 3분기 수출대행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3%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중국인 입국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도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가 올해보다 90.2% 증가한 78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면세점과 서울 주요 로드샵 매출이 본격적인 반등할 것"이라며 "중국향(向) 유통채널(수출대행·면세점) 및 로드샵 합산 매출액은 20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유통채널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 및 자회사 네오팜의 고성장세 등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809억원, 매출액은 32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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