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차량 외관이 손상되면 구매 시 받은 포인트로 수리해주는 ‘바디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구입 후 1년 이내, 주행거리 2만㎞ 미만일 경우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차급별 100만~120만원 한도 내에서 인정되며 차대차 사고는 해당되지 않는다.
현대 바디케어 서비스는 기본 보장 상품인 ‘바디케어 베이직’과 재구매 시 이용 가능한 ‘바디케어 플러스’, ‘바디케어 패키지’ 등 총 3가지가 마련돼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판금과 도색, 흠집, 사이드미러 교체 등을 제공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구매 후 차량 수리 비용으로 인한 보험료 인상을 피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경제적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바디케어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기존 대비 보장 조건과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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