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은이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을 통해 데뷔 신고식을 치룬다.
7일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동안 FT아일랜드, 데이식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던 김지은 이 드라마에서 기간제 교사 현이 역을 맡아 가슴 찡한 20대 청춘을 그릴 예정이다.
김지은은 "뮤직비디오 다수를 촬영했다. 대사가 없었기에 표정으로 많은 감정을 표현해야 할 때가 많았다. 참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막상 대사 있는 캐릭터를 맡고 연기를 하게 되니 더 막막하더라. 연구 해야 할 것도 많고, 한계도 느꼈다. 감독,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고 배우면서 촬영을 끝냈다. 드라마 데뷔작이라 많은 애정이 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물티슈 공장에서 초보 디자이너로 일하는 주인공 ‘연지’(고원희)가 직장생활을 통해 겪는 답답한 현실을 비슷한 처지의 사회초년생 친구들과 나누는 가슴 아픈 청춘스토리를 담았다.
코미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오는 9일 오전 10시 첫 공개되고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의 라이프타임을 통해 오는 10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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