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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적인 세대 교체와 역대 최대 승진 인사가 있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임원 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졌다. 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모두 자리를 유지했다.
SK그룹 측은 "지난해 대대적인 세대교체 인사에 따라 이미 주력 관계사 최고경영진(CEO) 대부분이 50대의 젊은 인물로 교체됐기 때문에 사장단 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조 신임 사장은 지주회사인 SK㈜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SKC과 SK증권, SK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면서 검증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장 신임 사장은 반도체 소재사업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2015년 OCI머티리얼즈(현 SK머티리얼즈)를 인수하는 등 SK그룹이 소재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서성원 SK플래닛 사장은 SK텔레콤 MNO(모바일 네트워크 오퍼레이터) 사업부장(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 SK플래닛 사장에는 SK브로드밴드 대표를 지낸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이 자리를 옮겼다. 안정옥 SK㈜ C&C 사업대표와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비즈 대표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최고의사결정기구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도 변경됐다. 에너지·화학위원장에 유정준 SK E&S사장(현 글로벌성장위원장), ICT위원장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현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글로벌성장위원장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현 ICT위원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현 에너지·화학위원장)이 각각 보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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