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강릉 KTX 예매율은 16.6%로 경부선(9.4%), 호남선(5.3%)보다 높게 나타났다. 내년 새해 첫 날(1일)과 크리스마스를 낀 연휴인 이달 23~25일 예매율이 높았다. 이달 말일 강릉행, 새해 첫 날 서울 및 청량리행 KTX는 대부분 매진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맞물려 당일치기 강원권 여행을 할 수 있는 서울~강릉 KTX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강릉 KTX는 오는 22일 개통한다. 이 열차를 타면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평균 114분이 걸린다.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 등과 연계해 22일부터 내년 초까지 ‘승차권 50%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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