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다음날인 11일 오전 9시30분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를 예정이다.
검찰은 이 의원과 옛 보좌관 김모씨 등이 연루된 뇌물성 금품 거래 의혹을 캐물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 의원이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 공모씨로부터 공천 청탁과 현금 5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또 이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한 공씨에게 5억원을 돌려줬으나 이외에도 여러 차례 걸쳐 5000만원을 받은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는 소설"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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