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낙찰가 고공행진… 지난달 102.8%로 올해 최고

입력 2017-12-10 16:35   수정 2017-12-11 05: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선한결 기자 ] 지난달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서울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간 반면 연립·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은 크게 줄었다.

10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102.8%를 기록해 올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5월 101.5%로 고점을 찍은 뒤 6월 부동산 대책 발표로 하락하기 시작해 ‘8·2 대책’이 나온 직후인 8월에 91.5%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9월부터는 다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107.0%를 기록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달 경매된 강남 3구 아파트 물건은 18건으로, 이 중 12건이 주인을 찾아 낙찰률은 66.7%였다. 물건당 평균 응찰자는 7.1명이었다.

지난달 서울의 연립·다세대는 90.7%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의 연립·다세대는 각각 75.5%, 70.5%에 그쳤다. 강남 3구의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자들이 경쟁력 있는 물건 위주로 투자하는 성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한경닷컴, 기업 대상 '2018년 환율전망 및 금리전망 세미나' 오는 12월 12일 KDB산업은행과 공동 주최!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