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테샛 6회 시험 일정 확정
한경 금융NCS도 4차례 예정
[ 정영동 기자 ] 테샛 특별시험이 오는 23일(토) 치러진다. 테샛관리위원회는 2017년 정기시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는데도 불구하고 한 차례 더 시행해달라는 대학 편입생과 취업 준비생 등의 요구에 따라 특별시험 일정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특별시험이지만 등급자격증이 정기시험 때처럼 정상적으로 발급된다. 또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전문학사나 4년제 대학 편입학을 준비 중인 사람도 등급에 따라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과 상경계 진학을 준비 중인 고교생에게도 공인 등급이 부여된다.
12월 특별시험은 정기시험과 달리 서울 경기여상 한 곳에만 고사장이 마련된다. 경기여상은 서울역(1호선, 4호선)과 충정로역(2호선, 5호선) 중간쯤에 있으며 서울역 고가도로(서울로) 중림동 쪽 끝에서 가깝다.
테샛관리위원회는 내년에 테샛을 6회, 주니어테샛을 2회 치르기도 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18년 테샛 일정’을 확정하고 테샛홈페이지(www.tesat.or.kr)에 공지했다. 내년 첫 시험인 제46회 테샛은 2월25일(일) 치러진다. 이후 시험은 4월1일(일), 5월26일(토), 8월11일(토), 9월16일(일), 11월18일(일) 예정돼 있다. 2018년 시험 횟수가 올해보다 두 번 적은 것은 횟수를 늘리기보다 테샛 문제의 질 향상과 유지에 더 신경 쓰기 위해서다. 테샛관리위원회는 이를 통해 국가공인시험으로서 갖춰야 할 신뢰도와 변별력을 높이는 데 더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테샛관리위원회는 또 테샛자격증이 채용 과정에서 더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테샛 홍보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 경제학도를 꿈꾸는 중학생이 많이 응시하는 주니어 테샛은 2월25일과 8월11일 두 차례 치러진다.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내년에 더 활성화될 것에 대비해 한경금융NCS 시험 일정도 조기에 확정했다. 내년 시험도 올해처럼 네 차례 치르기로 했다. 일정은 3월3일(토), 6월2일(토), 8월25일(토), 11월24일(토)이다.
정영동 한경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jyd54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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