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LTV 높은 주담대 규제 강화할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1일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가계부채의 잠재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높은 일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자본규제를 강화하고 은행 예대율 산정시에도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구분, 차등화해 가중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시건전성 규제 차원에서 급속한 가계 신용 팽창 시 추가 자본을 적립하도록 하는 '부문별 경기대응완충자본'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혁신모험 펀드를 출범시키고 창업·벤처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회수를 뒷받침하기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도 빠르면 올해 내, 늦어도 내년 초에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가계부채로 인한 우리 경제의 리스크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출심사 체계를 질적으로 개선하고 금리 추이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한경닷컴, 기업 대상 '2018년 환율전망 및 금리전망 세미나' 오는 12월 12일 KDB산업은행과 공동 주최!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