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군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개교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1일 발표했다.
애버딘대는 재정 적자와 해양플랜트산업 경기 침체로 학생 모집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교육부에서 승인받은 프로그램(석유·심해저·상부시설공학)을 해체공학으로 변경 요청하는 등 정상적인 개교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또 교수진을 채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시설기자재 구매 등 교육부에서 요구하는 자료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다.
군은 정상적으로 개교하지 않으면 투자금액 등에 대해 국제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서한을 애버딘대에 보낸 데 이어 대학을 방문해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군은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사업에 100억원 가까운 예산을 집행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한경닷컴, 기업 대상 '2018년 환율전망 및 금리전망 세미나' 오는 12월 12일 KDB산업은행과 공동 주최!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