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로엔은 음워 서비스 사업이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콘텐츠 경쟁력도 확대될 것"이라며 "콘텐츠의 높은 흥행 가능성을 반영해 수익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특히 드라마 등 동영상 부문과 아이돌 부문의 성장에 주목했다. 내년 예정된 4편의 드라마 제작과 신인 남자 아이돌그룹 '더보이즈'의 성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공지능(AI) 스피커와 홈 사물인터넷(IoT)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관련 사업자가 선택할 파트너는 좋은 음원을 보유한 플랫폼이 아니라 트래픽이나 충성도 높은 유료 가입자가 많은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로엔의 우위를 점쳤다.
그는 "로엔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약 7500원으로, 2위 사업자인 지니뮤직 대비 약 3500원 이상 차이가 난다"며 "최근 1년간 유료가입자 순증도 로엔이 60만명, 지니뮤직이 40만명"이라고 설명했다 .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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