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용산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1시9분 동작대교 남단 여의도 쪽 강물에 빠져 있던 50대 여성을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가 구조했다. 현장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강경찰대는 이 여성을 인근 119반포수난구조대로 옮겨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교각 등에 부딪혀 장기가 파손돼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TV(CCTV)와 사체를 분석한 결과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살로 사건을 종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의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에 옮겨졌으며 발견된 유서는 유족들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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