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업인들,부산상의 회장 선거 개혁 요구

입력 2017-12-12 14:13  


사진설명: 부산지역의 차세대 기업인들이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산경제가 활력을 가질 수 있는 상의회장 선거가 돼야하고 동시에 부산 전체 상공인들에게 힘을 주는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40~50대의 부산 기업인들이 제23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와 관련해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상의 회장 후보와 상의조직의 운영형태로는 부산경제의 추락을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부산상의 회장 선거와 관련해 40, 50대 비교적 젊은 기업인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나타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시영 명진TSR,김병구 동신,우영환 태흥이기공업사 대표 등 8명은 12일 오전 부산상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의 회장 선거 구도는 의원들만의 리그이며 더이상 추락하는 부산 경제를 회복시키는 동력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이들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정책과 시장조사 등 정보제공과 협력을 통해 부산상의가 새로운 도약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상공인들의 모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부산상의 회장은 부산상공인 전체를 대표하는 만큼 상공인들의 합의에 기초해 추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출마 당사자들의 전격적인 합의와 상공인들의 대대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회장을 뽑아야한다”고 강조했다.요동치는 선거판을 정리하고 부산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인물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의 60대,70대의 의원 구조로는 변화가 없고 젊은 상공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며 “다급하고 절실한 부산경제의 회복을 위해 40대 50대의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수론을 앞세워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55)은 다음주 상의회장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져 허용도 태웅 회장과 김성태 코르웰 회장과의 협의와 추대가 이뤄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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