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고객품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시흥목감 A3블록 아파트(사진)가 전날 열린 ‘2017년 LH 고객품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LH고객품질대상은 LH의 주택에 대한 고객신뢰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선정하는 상이다. 하자가 주로 집중되는 입주 초기단계에 하자 처리율 및 소요시간 등을 입주자가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포상한다.
올해는 총 25개 단지에 대해 하자처리 여부 및 친절도에 대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시흥 목감 A3블록 아파트는 100점 만점에 96.05점을 기록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진중공업측이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향후 LH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참여시 PQ(입찰심사)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수주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한진중공업의 고객만족주의 철학이 입주민들에게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고객만족에 대한 가치를 변함없이 추구함으로써 정성을 다해 아파트 시공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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