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TV의 품격을 높이다

입력 2017-12-12 17:06  

이제 집에서도 영화관 같은 영상과 사운드를 경험한다.

B&O 첫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 출시

똑똑한 스마트TV 기능에 하이엔드급 사운드 구현
심플하고 슬림한 유리 패널
좌·우 90도까지 회전 가능



[ 남정혜 기자 ]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특유의 우아한 디자인과 사운드 영상 퍼포먼스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베오비전 아방트의 명성을 잇는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바로 뱅앤올룹슨의 첫 OLED TV인 ‘베오비전 이클립스(BeoVision Eclipse)’다.

‘베오비전 이클립스’는 TV와 사운드 시스템이 통합된 완벽한 솔루션으로 한층 진보된 스마트 TV기능과 함께 하이엔드급 사운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사운드바를 닮은 3채널 사운드 센터(Sound Center)를 통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하며, 6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각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6개의 앰프를 장착해 450W라는 TV 모델 최상위 수준의 사운드 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스피커를 추가로 연결하면 7.1채널 서라운드의 완벽한 홈시어터 구성이 가능해 집에서도 영화관에 온 듯한 입체적인 시청각 경험을 할 수 있다.

데이비드 루이스 디자이너스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 톨슨 벨루어(Torsten Valuer)가 디자인한 신제품은 사운드 퍼포먼스에 충실하면서도 우아하고 심플한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철학을 잘 반영했다. 슬림한 유리 패널의 표면은 사운드 센터 아래로 유려하게 이어지고 사운드 센터가 스크린 양 옆으로 확장되어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베오비전 아방트의 스탠드와 같이 소음 없이 매끄럽게 움직이는 플로어 스탠드는 신제품의 또 다른 장점이다. 사용자 위치에 맞게 좌우 9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 어디에서 TV를 보던 상관없이 완벽한 각도로 시청할 수 있다.

공간의 인테리어에 맞춰 개성 있는 연출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취향에 따라 스피커 전면부를 알루미늄 커버 또는 컬러 패브릭 커버를 선택할 수 있다. 스크린 사이즈는 55인치와 65인치 두 가지로 제공되며, 설치옵션은 전동 플로어 스탠드와 전동 월 브라켓 혹은 수동 월 브라켓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남정혜 기자 jhn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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