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범죄 대응 백서'… 광주경찰청, 전국 첫 발간

[ 이현진 기자 ] 광주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보험범죄 대응 백서’를 12일 발간했다.

광주지역 보험범죄 실태와 범죄 척결 전략 및 주요 활동, 추진 성과, 정책 제안 등이 담겼다. 광주는 자동차 사고 입원율과 보험 손해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광주경찰청은 한방병원과 사무장병원 중심으로 보험범죄가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해 보험범죄 특별단속에 나섰다. 지난 4~10월 이뤄진 단속에서 941명을 보험사기로 검거하고 176억원을 적발했다.

윤명성 광주경찰청 제2부장은 “보험범죄는 사회안전망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백서 발간을 계기로 각 기관 단체가 공조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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