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배승 연구원은 "9%이상의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이하의 현 주가는 저평가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으로는 배당매력이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잠재력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우리은행이 아주캐피탈 인수에 나선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우리은행이 대주주 PEF에 참여, 조달 여건이 개선되며 업계 내 유리한 경쟁구도를 형성했다고 본 것이다.
그는 "지주체제 전환을 계획 중인 우리은행의 입장에서도 인수자금 부담이 적고 과점주주간의 이해관계 상충여지가 적은 부분은 긍정적"이라며 "그룹 ROE 제고효과도 높아 우선적인 인수합병 대상으로 고려할 여지가 크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고배당 매력도 빼놓을 수 없는 투자 포인트다. 비용안정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7배 이하로 낮아진 레버리지를 감안하면 배당여력은 충분하다는 게 전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차등배당 가능성을 배제하고 배당성향이 소폭 하향된다고 가정해도 주당배당금 400원이 추정 가능하다"며 "올해 대규모 중간배당은 기말배당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한경닷컴, 기업 대상 '2018년 환율전망 및 금리전망 세미나' 오는 12월 12일 KDB산업은행과 공동 주최!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