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中 베이징 도착…3박4일 국빈 일정 돌입

입력 2017-12-13 13:48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3박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노영민 주중국대사와 이숙순 재중국한국인회장,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부회장을 비롯해 중국 측의 쿵쉬안유 외교부 아주담당 부장조리, 추궈홍 주한대사, 판용 예빈사 부국장 등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공항영접 이후 문 대통령은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뒤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한다.

정상회담 일정은 공식환영식, 확대·소규모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 순으로 진행되며,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의 밤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14일 오전에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사드 문제에 대한 여전한 입장차로 공동성명 발표는 무산됐지만 경제·문화 등의 분야에서 한중 관계 복원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중국 국빈방문을 통해 한중 관계 회복과 경제 협력, 북핵 공조 등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겠다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