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벤처협회(회장 박종복)는 13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제14회 충남벤처인대회'를 열었다.
충남벤처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벤처기업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주)디바이스이엔지가 벤처기업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미드미즈컴퍼니(주)와 (주)엠디이 등 9개 기업이 최우수벤처기업상과 우수벤처기업상을 수상했다. 32개 기업과 대학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장관상, 천안시장상, 아산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동찬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과 장화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 등 9명은 공로상을 받았다.
박종복 충남벤처협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충남도는 수출액 전국 2위, 지역내 총생산 전국 3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영의 장애요인을 해소하는 등 벤처기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기왕 아산시장, 이필영 천안부시장 등 단체장과 벤처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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