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내년 수입차 판매량이 25만6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예상 판매량인 23만5000대를 8.9% 웃도는 수치다.
KAIDA는 내년 국내 수입차 시장이 경제 성장과 수출 호조 등의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 봤다.
특히 폭스바겐과 아우디 판매 재개로 신차 투입과 적극적인 마케팅 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순수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카(HEV) 등의 비중이 늘어나는 점도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와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약화는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내년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의 적극적 움직임이 예상돼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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