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우효광, 중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 만났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중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추우부부’ 추자현♥우효광은 13일부터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재중 한국인 초청 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첫 공식 일정인 재중 한국인 초청 간담회에는 중국 내 67개 지역한인회 및 6개 지역연합회를 포괄하는 한인단체인 중국한국인회 회장단, 11쌍의 한중 다문화 부부 등 총 400여명 참석했다.
이들 중 ‘한중’ 대표 국제 커플인 추자현-우효광 부부도 자리를 빛내 주목을 끌었던 것. 이 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추자현-우효광 부부를 직접 소개했으며, 이후 ‘추우부부’와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는 한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와인잔을 들고 건배하는 등 오찬을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불러일으켰다.
추자현-우효광 부부 측은 "한중간의 교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에는 김정숙 여사가 ‘추우부부’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도 게재됐다. 김 여사는 ‘추우부부’와 함께 베이징의 악기 거리를 방문해 1시간 가량 중국 전통 악기 ‘얼후’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추자현은 2011년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회가적 유혹'(回家的誘惑)'을 통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톱스타 대열에 섰다. 이후 추자현은 지난 1월 중국 배우 우효광과 혼인신고를 마친 뒤 SBS ‘너는 내 운명’에 출연, 다정한 결혼 생활로 ‘추우부부’, ‘우블리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얻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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