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PD "영어 제목 '코리아 오딧세이', 퇴마+코믹+로맨스 복합장르"

입력 2017-12-15 11:25   수정 2017-12-15 11:31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의 연출을 맡은 박홍균 감독이 다시 한 번 홍자매와 손을 잡았다.

15일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팰리스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연배우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가 참석했다.

박홍균 감독은 "영어 제목 명은 '코리안 오딧세이'다. 서유기를 모티브로 했지만 요괴 테마와 로맨스, 다양한 캐릭터를 목표로 해서 제작하고 있다. 개별 캐릭터들이 펼치는 각각의 캐릭터 플레이와 삼장과 오공의 로맨스, 퇴마와 코믹이 버무려진 복합 장르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감독이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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