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악재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장중에 크게 출렁거렸다. 선물옵션만기일에 파생상품을 운용하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이해관계에 따른 변동이었다고 알려졌다. 이런 변동성을 잘 활용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버튼 맬키엘 하버드대 교수는 “주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랜덤워크 이론을 주장했다. 주가의 파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큰 변동성이 발생한 뒤에 이를 이용한 매매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성과를 안겨준다. 변동성이 일반적인 추세에 반하는 단기적인 변동성이라는 확신이 물론 있어야 한다.
경기나 기업의 실적은 일반적으로 추세로 분류할 수 있다. 경기는 회복과 후퇴, 활황과 침체를 반복한다. 기업의 실적 또한 개선과 퇴보를 반복한다. 우리는 기업의 과거 실적이나 현재의 영업상황을 확인해 실적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
추세는 적어도 수년 동안 일정한 방향으로 진행된다. 추세를 신뢰한다면 그에 반하는 갑작스러운 변동성이 발생할 때 이를 매매에 활용할 수 있다. 비정상적인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주가가 급등한다면 차익을 실현하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다.
남북관계의 긴장과 같은 경제 외적인 문제로 주가가 급락한다면 투자자들은 경제외적 변수이므로 증시가 조기에 회복할 것이란 전망을 할 수 있다. 이런 게 변동성을 활용하는 매매 방식이다. 추세를 따르고, 변동성을 활용하자.
주식투자에서 추세를 따르는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 다른 한편으로 변동성을 활용하는 지혜도 중요하다.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