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VR 알코올 중독자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총 11회에 걸쳐 서울 등 전국 거점 보호관찰소 10곳에 마련된 수강센터에서 VR 기기를 착용하고 치료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음주 운전 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하고 술을 권유받는 등 각종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연습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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