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부울경 CIB 센터 개점

입력 2017-12-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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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원-스톱 기업투자금융 특화 복합점포 ‘부울경 CIB 센터’ 개점
18일 부산 부전동 BNK투자증권 본사 건물 내 ‘BNK금융그룹 부울경 CIB 센터’ 개점
BNK투자증권,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협업 모델, 원-스톱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

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는 18일 은행·증권·캐피탈 계열사 CIB(기업투자금융)부문을 결합한 ‘BNK금융그룹 부울경 CIB 센터’를 개점했다.

BNK투자증권 부산 본사 건물(부산 부전동 소재)에 문을 연 ‘BNK금융그룹 부울경 CIB센터’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기업금융(CB)과 BNK투자증권의 투자금융(IB)을 결합한 기업투자금융 특화 복합 점포이다.

BNK금융그룹은 기업금융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및 비이자 부문 등 수익원 다양화를 위해 CIB 센터를 개점했다.

‘부울경 CIB 센터’에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등 20여명의 기업투자금융 전문 직원들이 근무하며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역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CIB 센터를 통하면 대출, 예금, 외환 등 기존 금융 지원과 함께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주식연계채권, 회사채 인수 주선, 프로젝트금융(PF), 자산유동화증권, 기업 인수합병(M&A) 주선 등 다양한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BNK금융은 이번 부산 부전동 ‘부울경 CIB센터’ 개점과 함께 울산, 창원 등 거점 지역을 대상으로 CIB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정충교 BNK금융지주 그룹 CIB총괄 부문장(부사장)은 “기존 은행 중심의 수익구조를 벗어나 수익기반을 다변화 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 CIB 센터를 개점했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업금융 기법을 활용한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9월, 김지완 회장 취임 후 ‘자본시장’, ‘글로벌’, ‘디지털’, ‘WM’ 등 4개 부문을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수익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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