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이 연정훈을 잇는 '품절 군화'가 된다. 그의 피앙세 효린은 한가인의 뒤를 이어 '품절 고무신'이 된다.
태양과 민효린 소속사 측은 18일 "두 사람이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태양의 군 입대 전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내년 2월로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일정 및 장소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발표한 태양의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민효린이 출연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그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민효린은 태양의 뮤즈가 되어 공식 커플이 됐다. 태양의 히트곡 '눈 코 입'도 태양이 민효린을 그리며 쓴 노래라고 알려졌다.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 소식은 스타 커플 연정훈과 한가인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연정훈 또한 군 입대 전 20대 초반의 한가인과 결혼을 발표 '국민 도둑'이 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13년간 금슬 좋은 부부로 알려져 귀감을 사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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