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IT공학부 이성대 산학협력중점 교수(사진)가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14일과 15일 양일간 제주도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2017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동계포럼'에서 진행됐다.
이 교수는 2007년부터 한국해양대의 계약학과 신설, 가족회사 지원 등 산학협력 활성화에 매진해왔다. 대학 내 최초의 계약학과인 수중기술학과(해군) 및 국제관세학과(부산경남세관본부) 신설과 해군군사대학 설립에 기여했다.기술사업화, 산학공동연구 및 기술지도 등 가족회사 지원을 통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 기간 5년간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2차례 받았다.
이 교수는 “대학과 기업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한국해양대의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기여한 전국 55개 대학의 교직원 약 110명 중 12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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