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피할 수 없는 연말 술자리… 간 기능 개선으로 '거뜬한 아침'

입력 2017-12-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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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대웅 우루사'


[ 한민수 기자 ] 연말연시를 앞두고 술자리가 많아지는 12월은 간 건강이 위협받는 시기다. 과다한 음주로 발생하는 알코올성 간 질환은 가벼운 지방간에서 시작해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진행된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정도로 절반 이상 손상돼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평소 금주와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통해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를 피할 수 없다면 천천히 적정 음주량을 지키고, 폭탄주는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 남성의 1회 적정 음주량은 알코올 20g 이내로 소주로는 2~3잔, 맥주 3잔, 와인 2잔 정도에 해당한다. 다만 간 질환이 있으면 이미 간이 손상돼 있어 이 정도 양의 음주도 위험할 수 있다. 여성은 알코올을 해독하는 효소가 적기 때문에 남성보다 적은 음주량으로도 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소량씩 마시는 사람도 간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은 흔히 애주가의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비만을 비롯한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전체 지방간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1년 1만3429명에서 2015년 2만8865명으로 증가 추세다.

건강한 간을 위해 간 건강을 돕는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간이 해독 작용을 비롯해 식균 작용 등 500가지가 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제품 구매 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제품인지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간의 기능 개선을 돕는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다. 무독성 담즙산인 UDCA는 간 대사 활성화를 돕는다. 음주로 인해 체내에 생긴 유해한 에탄올과 대사체인 아세트알데히드로부터 간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UDCA를 주성분으로 하는 대웅제약의 간 기능 개선제 ‘대웅 우루사’는 임상시험을 통해 간 기능 장애 환자의 간효소수치(ALT)를 감소시키고 환자의 80%가 피로 개선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입증됐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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