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연구원은 "2018년 실적은 매출액 3조6000억원으로 올해보다 8.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8% 늘어난 44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건설부문이 장기 성장 추세에 돌입했다는 진단이다.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2372억원으로 전년보다 446% 급증했다.
채 연구원은 "전주 에코시티, 창원 유니시티를 성공시키면서 주택을 필두로 실적 성장을 시현 중"이라며 "2019년 이후에도 대구 도남,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자체사업으로 실적을 지속하고, 양산 사송신도시 등을 통해 2020년 이후까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 연구원은 "순차입금은 올해말 기준 9700억원 수준으로 민관합작 사업으로 초기 자금조달, 후기 회수 구조라 높다"며 "2018년 주인공이 될 건설사로 적극 매수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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