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시장의 극심했던 침체와 무관하게 CJ CGV의 주력 시장인 이머징마켓의 탁월한 성장성이 지속 확인되고 있다”면서 “4DX를 비롯한 비(非)박스오피스 수익원이 본격적으로 가세한 데다 내년부터는 해외 자회사의 순차적 상장 계획으로 연결 부채비율이 의미있게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한국시장 박스오피스 시장의 경우 매출액은 1조7200억원으로 전망된다. 4월부터 이어진 평균티켓가격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관람객수 대비 매출액 감소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점진적으로는 성장률이 소폭 회복 될 전망이다.
터키시장의 고성장세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해외시장의 고성장과 4DX 보급 확산으로 CJ CGV의 내년 영업이익은 9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 가능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미디어 섹터 내 소외주로 평가됐다면 바텀 피싱 관점의 매수 필요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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