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상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6.1% 증가한 5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탁수수료 성장이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수탁수수료가 증시 거래대금 증가, 약정 시장점유율(M/S) 상승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8.2%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 추정 일평균거래대금은 약 11조8000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봤다.
이밖에 순수수료수익은 안정적인 펀드 판매와 구조화금융 부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고, 순이자이익은 꾸준한 잔고 상승으로 11.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수익 증가로 영업이익경비 비율(CIR)은 68.3%를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1.8%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전부문에 걸친 고른 실적 개선으로 올해 및 내년 이익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며 "3분기말 신 순자본비율(NCR)은 1398%에 달해 적극적인 IB딜 확대와 주주환원 정책 실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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